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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성격이 요즘 이럽니다 ... 힘드네요

2023-08-29 01:03 161

애가 9개월인데입원해서 가뜩이나 힘들고 신경 곤두서있는데 그럴때마다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게 있습니다. 고부갈등 문제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처가 , 친가 부모님들의 성향이 다르다보니 와이프가 적응을 못합니다. 1) 처가는 입원하거나 출산 기타 힘든 시기에 연락이나 전화를 바로바로 해줌 - 음식 챙겨줄때 군말없이 그냥 챙겨주고 갖다주심2) 친가는 입원하거나 출산 기타 힘든 시기에는부담스럽고 전화받기 어려울까봐 전화를 며칠 나중에함 시어머니가 자주 연락하고 이러면 부담스러울까봐. 문자로만 한다고함 - 음식 챙겨주실때 줄거면 그냥 가져가라고 안하고, 가져갈래? 이거먹을래 물어본답니다.. 그게 싫답니다. 이런 성격에 와이프는 왜 어머님은 입원하거나 이런 시기에 감감무소식고 잘챙겨주지도 않으시고저보고는 왜 이런 오해가 생기게 만드냐고 이런 문제점있으면 바로바로 전달할게 아니라 생각하고 전달하라고 어른스럽지 못하다고합니다 ; 제가 입원할때 매일마다 가서 2~3시간씩 애기 봐줬었는데- 왜 집에가면 저녁 6시인데 전화 한통도 안하냐 (카톡은 했습니다)- 내가 힘들때 곁에 안있어주는거같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애가 입원했는데 보자마자 괜찮아? 많이아프지 이런 위로의 말도 없었다고 서운해합니다- 그때 어머님도있고 정신없어서 애기한테 그런말 하기 어려웠다 라고했는데 그래도 어떻게 니 자식인데 챙겨주는 말도 없냐면서 한탄합니다 애가 입원하면 주인데 왜 그런 표현을 안하냐고 뭐라합니다. 뭔가 저는 어느정도 개인주의의 삶을 살아왔고 와이프는 이타적이다보니무조건 챙겨주고 관심가져주고 이래야하는 예민하고 민감하고 감정적인 성격인데 저는 반대되다보니 항상 트러블이 나긴합니다. 저한테는 집 이틀 비워둔 동안. 설거지 빨래 등등 다해놨거든요근데 후라이팬 안닦아놨냐 거울 왜 안닦아 놓냐고 저한테 헛점잡아 잔소리 하네요.저는 한다고 정리 다 해놨는데 와이프는 그런게 보여서 저한테 서운하다 합니다. 그냥 깔끔하고 예민한 와이프 보니 힘들고 피곤하고 한데.. 이혼이란게 참 삶에 오점을 남기고 ..주변에도 안좋은 소문 퍼뜨리기도 하고 .. 좀 부끄럽습니다... 어떻게든 맞춰서 살아보려하는데 와이프는 힘든시기만 되거나 그날만 되면 저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래도 정리잘하고 깔끔하고 검소하고 허영심없고 공감능력좋고집안도 괜찮고 애기잘보고 야무지고 합니다.. 그건 장점이에요. 1) 저는 이런 성격이니 와이프가 장점이있으면 맞춰서 사는게 맞다.2) 아니다 이런 성격이 반대되면 헤어지는게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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