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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제 삶을 마삼하려합니다.

2023-08-22 11:23 124

안녕하세요. 제나이 인제 막 4학년.. 너무 답답하고 허무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막상 이런글을 쓰려니 어디서부터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일단 전 어려서부터 두 부모님에게 매우 엄격하게 자랐습니다.많이 맞으면서 컷고 발가벗고 ?겨도 나고 등 초등학교때부터대인기피증이 제 마음속에서 점차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악질 범죄자들은 학대로 인해 또는 못살아서, 이혼해서 등이런저런이유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많이 알려져있지만..저는 부모님이 많이 때리셔서 그렇지 사람과의 만남에 있어신뢰 예의 매너를 가장 중요시합니다.중졸에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면 보는 시선이 안좋은걸알기에 이런 말을 미리 드립니다. 10년 정도 동거하며 가족과도 같았던 지인형이 간경변으로 세상을 등지고나서 시간이 지남에따라 점진적으로 제 우울증은 괜찮아지는듯 보였습니다.대인기피증은 너무 오래 앓아온탓에 일종의 뇌가소성이라고 하죠?안떨고 긴장을 안할려고해도 몸이 먼저 반응을해버립니다.뜨거운것을 만졌을때 반사적으로 손을때잖아요. 그거랑 같다고 보심됩니다.생각은 그게 아닌데 아예 습관성으로 반사적 행동으로 나오니.. 요즘들어 그래도 좀 나가보려고 당근을 시작했습니다만..당근 거래했던분들은 폰으로 계좌번호 찍는데도 "왜 저리 몸을 부르르 떨지?"라는 생각을 다들 하셨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래저래 한번 기운내서 살아볼려고 당근도 하도 커뮤니티를 통해 친구도 구해볼려고 노력도 해봤지만..아시다싶이 제가 일반인이 아니라는 인식들이 조금 있으셔서 조금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 있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더라구요.예를들면 카페에 가서 음료가 나오면 테이블로 들고와야하는데..저는 들고오는도중 쏟거나 몸이 얼어버립니다.황단보도 건더다가 공황장애 올정도로 몸이 굳어버리고..심전도 엑스레이 간신히 찍고 등등.. 제옆에 있던 형이 많이 도와줘서 아주조금씩 좋아졌는데..저는 옆에 누군가가 있음으로 인해서 자신감도 생기고 외로움도 없어지고비록 100퍼센트 대인기피증은 못고쳐도 제옆에 누군가가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낍니다.아마도 어렸을때 받았었어야 할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너무 늦게 알아버린것 같내요. 너무글이 길어지는거 같습니다.옆에 복지사나 이런분들은 계속 병원 입원해라고만 하시는데 정신병원이 정부에서 보조금이 많이 나와요.복지원 사건만봐도 알수있지요. 대체적으로 정신병원은 재대로 치료해준다기보단 환자수 채우기 급급합니다.이런곳에서 치료가 될까요? 매번 똑같은 레파토리의 담당의의 말씀..병원에서 하는 거라곤 약만 잘먹이고 밥잘먹이고 끝입니다.앞전에 죽기 살기도 하루 세끼꼬박꼬박 먹으며 정말 고쳐볼려고 3개월넘게 입원해서 운동도 열심히하며 노력했지만 퇴원하자마자 바로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걸어서 10분거리 집을 40분만에 갔어요. 떨어서.. 각설하고 자살하면 장기기증도 안된다고 하더군요.차라리 저같이 죽을려는 사람을 인락사시키고 살려고자 하시는분들을 장기기증으로 더 나은 삶을 드리는게 전 훨씬 좋다고 보는데 안락사 허용이 안된다니 참 답답합니다.저는 명예로운 죽음보단 "아 참 착하고 이타적이였었지" 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었지만.. 지금 도저히 외로움과 고독함을 이겨낼 힘이 없습니다.더 이상 지금 이 지구라는 현 세계에 제 시간을 할애하고싶지 않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ps.경찰에 신고하지 마세요. 어짜피 갈놈은 가고 살놈은 살겠죠.. 뭐..설령 잡힌다해도 정신병원 또 갇히겠죠..제가 위에도 말씀 드렸다싶이 정신과 치료 정말 부실합니다.제가 죽으면 기초수급자라 나라 세금도 아끼고 경찰분들, 소방관분들, 정신복지센터, 행정복지센터 등등 그분들도 덜 피곤해지실꺼 아니예요..대교에서 뛰어 중환자실 신세 전력이 있어서 솔직히 처음은 안무서웠지만지금은 시도가 망설여지는건 사실입니다.여친생기는게 제 크나큰 소원이였는데.. 언제 시도 할진 모르지만 이젠 정말 안녕이내요.. <img src="/data/daumeditor10/230822/thumbnail3/1692639092558052.jpg"><img src="/data/daumeditor10/230822/thumbnail3/1692639095141733.jpg"><img src="/data/daumeditor10/230822/thumbnail3/16926390982452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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